지난주일(8.11일) 조기흥총장님,신현수부총장님을 비롯한 회원및 교우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아니스트
김경선성도님의 반주가 곁들인 가운데 김동식집사님의 진행으로 월례(매월 둘째주일 오후4시) 시낭송회가 있었음.
회장 임영철장로님의 개회기도와 조기흥장로님의 시편 7편과 8편낭송에 이어
가곡 "님이 오시는지,박문호작시 김규환곡" 합창으로 시 낭송이 시작되다.
난 관계로 창작시만 게재하고 타인의시는 제목과작시자, 낭송하신분을 소개합니다.
내 놀던 고향의 여름 권희수(권점옥)
여름 한나절 나의 놀이터는 섬진강
멱을 감다 지치면 강건너 너럭바위에 올라
몸을 말리며 하늘을 이고 놀았던
다시 강물에 몸을 적시고 강가에 앉아
수없이 모래성을 쌓아 부수고
물길 따라
저수지 놀이
물몰이 놀이
은어몰이 놀이 지치도록 하였던
순이, 영숙이, 오식이, 지호 ....
작렬한 태양이 식어져 골목길에 오면
담장너머로 늘어진 호박넝쿨 사이사이로
주홍빛 미소가 황홀하게 반기었던
어느새 골목길은 붉은 노을과 함께
고추잠자리와 투스텝, 왈츠로 화답하며
춤을 추며 즐기었던
내 유년의 그곳
고향의 여름
낭 송시
* 청노루 박목월/ 신성철
* Psalm of Life(인생예찬) Henry W. Longfellow / 조용상&김동식(영)
* 가을 날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윤권&김명숙
* 참 요상한 날 작자미상 /장승우
* 그럴수도 있잖아요 안이숙/ 신영쾌
* 나그네 박목월/ 신현수
이어서 합창곡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김광섭 작시,이세문곡과
고향의봄을 끝으로 기념촬영과 다과회가 있었읍니다.
발표하실 시는 매월 첫주 금요일(문우회가 열리는 전주금요일)까지 총무 전영호집사와 반주자 김경선님께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